고정아의원

옛날에 지방이식을 하고 울퉁불퉁해진 부분에 지방을 녹이는 주사를 맞았다가 전혀 효과가 없어서 원장님을 찾았던 저에게, 지방이식을 하고 울퉁불퉁해진 부분은 지방이 아니라 흉살이고, 마이너스핏 주사로 제거할 수 있다고 말씀해준 원장님은 정말 제게 구세주였습니다.
5회 330만원이라는 가격이었지만 저는 정말 절실했고 원장님도 매우 믿음이 가서 결제를 했습니다. 그러나, 회차가 늘어나도 변화는 없었고, 그래도 저는 오직 원장님만을 믿으며 5회차까지 모두 받았지만 역시 5회차를 다 받아도 변화가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무엇이든 물어보살이라는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했었던 20대 여성분이 보이스피싱에 200만원을 잃고 스트레스를 받다가 자살했다는 기사를 봤는데, 저도 정말 330만원 때문에 항상 우울하고 자살하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330만원을 다 돌려받는 건 바라지도 않고 일부라도 돌려받고 싶은데, 사회초년생 한명 살려주는 마음으로 일부라도 돌려주시면 안 될까요?
원장님께서 얼마를 돌려주시든 불만 가지지 않고 감지덕지하게 여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