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아의원

자연적으로 호전 되기 어려워…빠르게 치료 시작해야

눈 밑이나 볼 등이 푹 꺼진 상태라면 생기가 없고 피곤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부족한 볼륨감에 피부 탄력까지 저하가 돼 주름까지 있을 경우 본인의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게 된다. 

이에 노안에서 벗어나 동안의 외모를 갖기 위해 다양한 안티에이징 시술이나 수술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리프팅, 필러, 얼굴 지방이식 등의 방법이 있다. 

비침습적인 방법인 레이저 리프팅은 진피층과 근막층에 유효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타이트닝에 도움을 준다. 필러의 경우 히알루론산 등 피부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을 이용해 직접 주입, 꺼진 부위의 볼륨을 채워 넣는다. 

다만 이 두 가지 시술은 개인마다 편차가 있지만 효과는 대개 6개월~1년 정도 이어진다. 이와 달리 얼굴지방이식의 경우 자가지방을 볼륨이 부족한 부위에 직접 이식을 해 자연스럽고, 유지 기간도 상대적으로 길다. 

얼굴지방이식은 복부나 허벅지 등에 있는 지방을 채취하여 순수지방만을 분리한 뒤 개선이 필요한 얼굴 부위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푹 꺼진 곳에 볼륨이 채워지다 보니 밋밋했던 얼굴은 입체적으로 개선이 되며, 커 보이던 얼굴을 작고 어려 보이는 동안의 외모로 거듭나게 된다. 

하지만 너무 과도한 양을 주입하거나 잘못된 위치에 이식을 하면 얼굴이 더 커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부자연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흉살이다. 노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받은 얼굴지방이식 이후 생긴 흉살로 골머리를 앓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흉살은 얼굴지방이식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이다. 과생착, 석회화, 염증, 부기, 결절, 패임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필요 이상으로 지방이 과하게 생착이 되면서 염증과 부기가 생겨 얼굴의 볼륨이 과해지는 증상이 여기 속한다. 생착 과정 중 지방이 딱딱해지는 석회화가 진행되고, 얼굴 라인이 울퉁불퉁해지기도 한다. 

또한 염증이 반복돼 지방과 조직이 협착, 유착이 되면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다. 뭉침과 패임도 나타나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것이 불편한 기능적인 문제와 함께 심미적으로도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러한 흉살 증상은 자연적으로 쉽게 호전이 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시작해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초음파 정밀 진단을 하여 피부의 겉과 안쪽의 이물질을 파악하고 흉살의 형태를 확인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마이너스핏 프로그램을 통해 흉살주사, 체외충격파 등의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마이너스핏 흉살주사는 특허청 인증과 등록을 완료한 천연 성분으로 제조된 방법이다. 딱딱하게 굳은 흉살 조직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노폐물을 배출해 부종을 완화하면서 울퉁불퉁한 얼굴 라인을 개선한다. 비스테로이드 제제이기 때문에 보다 안심할 수 있다. 

체외충격파는 에너지를 흉살에 전달해 둔화되고 유착된 부위를 풀어준다. 마이너스핏 흉살주사와 함께 치료하면 높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피하지방층, 근막층까지 에너지가 전달되므로 혈액순환과 림프 순환도 촉진이 돼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동안이 되게 위해 선택한 얼굴지방이식이지만 흉살이라는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 부작용 이전의 모습으로 최대한 돌아가야 하므로 체계적인 진단에 따라 흉살 증상, 부위 등에 따른 맞춤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며 “다양한 케이스의 흉살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진단, 치료를 받아야 안전하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