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뉴스] 단백질 보충제 먹고 간이 망가졌다고?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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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보충제 먹고 간이 망가졌다고?
입력 2019.10.20 10:00
- 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가장 먼저 식단부터 수정합니다.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기 위해 쉽게 선택하는 방법이 단백질 보충제를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단백질 보충제 섭취와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간과 신장에 독이 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 알고 있나요?
매년 10월 20일은 간의 날인데요. 간의 날을 맞아 가정의학과 전문의 고정아 원장님과 뒷면 읽어주는 언니들이 한꺼번에 과량의 단백질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문제와 운동마니아, 다이어터가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부적절한 식사와 무리한 운동이 간(肝)과 신장(콩팥)에 영향을 준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물 등 다양한 영양소를 적정량, 골고루 섭취했을 때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영양소는 부족한 채로 정제된 형태의 단백질 보충제만 많이 먹게 되면 우리 장기 중에서도 특히 간과 신장에 무리를 주어 그 기능을 저하합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고정아 원장님은 “무리한 운동과 함께 단백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피로물질을 해독하는 간에 부하가 발생하고, 반복적인 이런 현상은 비알코올성지방간염과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단백질 분해 산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신장에도 무리를 주어 그 기능을 떨어트립니다.
▲ 똑똑하게 운동하는 방법 4
1. 과도한 운동과 무분별한 단백질 섭취는 간과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합니다.
2. 근력 운동에만 집중하지 말고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하게 병행하여 운동 프로그램을 짭니다.
3. 단백질은 일상적인 식사와 간식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고 단백질 보충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섭취합니다.
4. 다이어트 중에는 간 기능을 보호하는 영양분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간 기능에 도움 되는 영양분, UDCA와 실리마린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는 담즙의 주요 구성 성분인 담즙산의 일종으로 친수성 담즙산입니다. 간세포를 손상시키는 소수성 담즙산의 비율을 낮춤으로써 간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담즙 생성을 도와주며, 독소와 노폐물뿐만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을 배출하여 간 건강을 돕습니다.
밀크씨슬이라고 알려진 영양분의 유효 성분은 실리마린입니다. 실리마린은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간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 제품을 선택할 때는 성분, 원재료 및 부재료, 제조 공정 등을 잘 확인하여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세요!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481684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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