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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종합] '좋은아침' 자궁-난소암 건강, '촉'이 오게 하는 셀프 진단법이 있다?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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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좋은아침' 자궁-난소암 건강, '촉'이 오게 하는 셀프 진단법이 있다?


(톱스타뉴스 조상은 기자) '좋은아침'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중요한 자궁과 난소에 대해 알아봤다. 증상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소리없는 병이라고도 불리는 자궁, 난소 질병. 어떻게 하면 내 증상을 제대로 알 수 있을지, 어떤 음식이 효과가 좋은지 궁금하다면 지금 알아보자. 

10월 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닥터 필생기 '여성의 두번째 심장' 자궁, 난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에 차윤환, 배우 이혜근, 개그맨 김현철이 출연했다. 

이날 자궁과 난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전문가는 "자궁 내막암이 빈도수가 올라가고 있다"며 "이런 암들은 증상이 많지 않아서 이미 진행이 된 경우들이 대다수이다. 여성에게는 심리적인 문제에 상실감이 커서 우울증과 겹쳐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자궁, 난소 관리는 쉽지 않을 터. 지은혜 한의사는 "여성암의 대부분 발생하는 연령대가 40~50대 이다"고 전했고, 고정아 전문의도 "갱년기 여성들은 더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염증이 중요하다. 자궁경부가 바이러스에 감염돼 진행이 되면 암이 된다. 난소는 배란 반복으로 인해 상비 염증으로 난소암의 원인이 된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떤 생활 습관을 갖는게 중요할까. 바로 간식을 최소한 줄이는 것이 좋다. 고정아 전문의는 "간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자궁암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과거에는 천연 간식이 많았지만 현대에는 비스킷, 스낵률, 젤리 등과 같은 화학물질이 첨가된 간식이 익숙하다. 가공시굼 속에는 밀가루, 설탕 등이 가장 많이 포함되어있다. 이는 인슐린, 에스트로겐 촉진을 과다하게 유발하게 하는 원인이다. 또한 당도가 높은 음료를 많이 마시는 여성은 자궁 내막암 발병 위험율이 75% 더 높다고 한다. 지방세포 증가로 자궁암을 자극하며, 세포 염증 반응을 촉진하면 만성 염증으로 유발해 암 발병 유발에 한 몫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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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캡처
자궁암을 막기 위해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하기도 한다. 어릴수록 효과가 좋아 인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인 9세~26세에 추천하고 있다. 하지만 연령대와 상관없이 충분히 접종이 가능하며 전문의와 상의하에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백신을 접종했다고 해서 예방이 완벽하게 되는건 아니다. 또한 남성은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그렇지 않다. 생식기 사마귀, 음경암, 항문암을 유발하기에 남성도 의료기관 상담 후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자궁건강을 미리 살펴보기 위해서는 속옷을 살펴 보는게 중요하다. 특히 속옷에 묻어있는 분비물의 상태를 살펴야한다. 생선 비린내 처럼 독한 냄새이거나 출혈 증상이 계속되면 위험성이 있으니 반드시 전문의와 만나야 한다. 또한 완경 이후에도 꾸준히 출혈이 발생하는 것도 포함된다.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일이 심리적으로 압박을 주기 쉽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진을 꼼꼼하게 받아보는 편이 좋다. 

'골드 미스' 나이대의 여성들이 다른 여성보다 더 신경 써야 한다. 골드 미스는 임신,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 비해 배란 횟수가 많다. 이에 황인철 전문의는 "모유 수유할 때 유즙 분비 호르몬이 생긴다. 이 호르몬은 배란을 막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모유 수유기간이 13개월 이상인 여성은 난소암 발생이 63%를 낮춘다고 한다"며 전했다.또한 난소암은 증상이 없다. 이미 2기 이상이 진행돼 병원을 방문하는 여성들이 많다. 여성 암 5년 생존율은 난소암은 64%으로 유방암과 같은 다른 여성 암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그렇다면 촉을 세워야 하는 난소암 증상은 어떤게 있을까. 가장 첫번째는 급격한 식욕부진이다. 매일 같이 몸무게가 유지되지 않고 체중감소가 나타나면 위험 신호 중 하나다. 또한 복부 팽만감, 배변 습관의 변화, 골반통증을 더한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난소암은 그만큼 침묵의 질환이다. 자궁암은 평소 생활 습관으로 예방이 어렵지 않으나 난소암은 일상의 통증과 알기에는 알기 어렵다고. 이에 황인철 전문의는 "20세 미만의 여성들에게는 경부암을 알 수 있는 의료 혜택이 있다. 이외에 가족력이나 있거나 평소 일상이 어렵다면 전문의를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자궁, 난소가 건강하려면 스스로에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0 마사지가 대표적인 예이다. 배꼽 주변으로 5회 씩 시계 방향과 반대방향 양쪽 다 해준다. 림프샘 자극해 복부 순환 촉진해 도움을 준다. V 마사지는 손을 V로 만들어 손가락 끝이 배 가운데를 향하게 두고 치골 위에 손바닥을 얹는다. 몸 바깥 방향으로 쓰다듬듯이 5회를 반복한다. 마사지 전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해준다면 더 도움이 된다. 이 뿐만 아니라 현미로 만든 찜질팩도 도움을 주니 충분한 열로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면 된다.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도 있다. 바로 '팥'과 '브로콜리 새싹'이다. 팥에는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어 염증 완화는 물론 면역력에 좋다. 팥은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부족한 에스트로겐을 보충해주기도 한다. 또한 부종과 열독 제거에 효과가 있기에 너무 몸이 차가운 사람들은 과한 섭취는 금물이다. 브로콜리 새싹은 씨앗 발아 후 3-4일 정도 된 상태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 함유돼 다 자란 브로콜리에 비해 50배가 담겨있어 염증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브로콜리 새싹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줘 비만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준다. 이는 유방암 완화에도 도움을 주니 식사시 분말형태로 함께 섭취하면 좋다. 

한편, SBS '좋은 아침'은 매주 평일 오전 9시 10분에 만나 볼 수 있다. '좋은 아침'은 <라이프 스타일 레시피>라는 콘셉트를 모토로, 우리의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에서 마주치는 일상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시청자와 함께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찬민, 류이라, 김지연이 MC로 나서 각종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상은 기자 기자 reporter@topstarnews.co.kr

출처 : 톱스타뉴스(https://www.topstar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