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뉴스] [1분 Q&A] 정신과 약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나요?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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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Q&A] 정신과 약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나요?
Q. 몇 년 전부터 조울증 약을 먹고 있는데 자꾸 살이 찌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예전에는 하루 1,000kcal만 먹고 운동하면 체중이 빨리 빠졌는데 지금은 생각만큼 빠지지 않네요. 약 때문에 살이 빠지지 않는 걸까요? 먹는 양을 더 줄이는 게 좋을까요?
약을 먹는 사람
A. 약물로 인한 대사 저하도 가능하지만, 그동안 다이어트 시 초절식, 초저열량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진행해와서 비슷한 강도로는 몸의 대사기능이 활발해지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초저열량에서 음식량을 더 줄이거나, 고강도 운동에서 운동강도를 늘리기는 어려우므로 오히려 이때는 대사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음식 종류의 변화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즉 충분한 단백질 및 수분 섭취, 대사기능에 필수적인 비타민, 미네랄 섭취가 중요합니다.
식사하실 때 음식량보다 종류에 신경을 써주시고, 대사기능이 많이 저하된 상태라면 아르기닌 등 근력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및 지방 대사에 도움이 되는 카르니틴 등 영양 균형을 위한 처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고정아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505206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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