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 줄어든 후 불어난 체중…다이어트 건강하게 하려면?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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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 줄어든 후 불어난 체중…다이어트 건강하게 하려면?
이에따라 식사량은 그대로인데 운동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늘어난 몸무게가 고민인 이들도 덩달아 증가했다.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도 지금은 조심할 시기다. 특히 헬스장, 필라테스 등의 센터 대신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면서 몸매 관리를 하기도 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유산소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고강도의 운동이 필요하고, 잘못된 자세로 무리한 동작을 하다가 체형 불균형을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전문 치료사의 정확한 진단과 교정 스트레칭을 코칭받을 것을 권장한다.
외부활동이 제한된 요즘같은 시기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은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법으로 활동량을 늘려야한다.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림프순환에 도움을 주어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스트레칭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선 장시간의 좌식 생활로 인한 바르지 못한 자세로 불균형해진 자신의 체형에 맞는 동작을 배워 진행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생각하지 않는 자극적인 음식이나 '정크푸드'보다는 곡물, 육류, 생선, 계란, 야채 등 하루 필수 영양소가 포함된 식단의 섭취량을 조절한다면 체중 감량 효과와 면역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음식물 섭취만으로 영양소가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아르기닌을 보충하는 방법도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임이나 약속이 줄어든 만큼 집에서 나 홀로 음주를 즐기는 혼술족이 늘어나고 있는데 알코올은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체내 섭취된 탄수화물보다 알코올을 우선적으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때 사용되지 못한 탄수화물이나 단백질 등은 몸 속에 지방으로 축적되게 된다. 또한 포만감을 느끼는 렙틴의 분비를 저하시키고 근육량을 저하시키거나 근손실을 유발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사람이라면 알코올은 꼭 피해야한다.
고정아 원장은 "비만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수히 많고, 그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다이어트는 실패와 요요로 돌아올 수 있다"며 "전문의와 함께 살이 찐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확한 목표와 계획을 수립한다면 보다 건강하게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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