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 - 내 몸 비우는 간(肝) 해독
2018-07-13
본문
[채널A] 나는 몸신이다 - 내 몸 비우는 간(肝) 해독
연이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공격으로 쉴 틈이 없는 현대인들,
가습기 살균제와 생리대 유해물질, 침대에서 검출 된 라돈 등
화학물질과 중금속, 식품첨가물과 같은 독소가 몸 속으로 들어오면
호흡계, 신경계,호르몬 장애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암 발생 위험까지 높이기 때문에 이 독소를 조심해야 합니다.
인체의 장기 중 가장 큰 간은 그 크기와 무게만큼이나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생명활동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며 에너지 대사, 소화흡수, 혈액순환 등 약 500여 가지의 일을 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독소를 해독하는일 입니다.
일단 독소가 몸 속으로 들어오면 간은 해독을 시작하게 됩니다.
지용성 독소를 수용성으로 전환 해 체외로 배출 시키는 간!
지방세포에 쉽게 용해돼 장기간 몸에 축적되는 지용성 독소를 수용성 독소로 바꾸는 과정을 통해 독소가 오랜기간 몸 속에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죠.
하지만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지용성인 독소가 그대로 유지되면 지방,세포, 생식기 등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쉽게 피로하게 되고 성욕이 감퇴하는 등의 증상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변비 역시 간 건강과 연관이 있습니다.
독소가 우리 몸에 너무 많이 들어오게 되면 간은 대장의 배설하는 기능을 통해 독소를 바로 내보내게 하는데요,
변비인 경우 이러한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다시 간으로 오기 때문에
간은 해독을 끊임 없이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지치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설사나 변비를 자주 하는 분들은 간이 독소 해독을 잘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현대인은 얼마나 많은 독소에 노출되고 있는 것일까요?
샴푸, 폼클렌징, 화장품, 세제 등 우리가 매알 접하는 물건들에는 화학물질과 같은 독소가 최소 1개씩은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늘 독소에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환경부에서 발표한 통계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1명당 10톤의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너무 많은 독소에 도출이 되다 보면 간이 더이상 해독작용을 하지 않게 되는데요,
간이 독소를 해독하지 못하게 될 경우 간세포 괴사, 지방안이 생기고 심하면 강견병, 간암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내 간의 해독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알려면 혈액검사를 통한 간 수치 검사를 하게 됩니다.
건강검진 결과표를 보면 혈액검사 항목에서 AST해독-면역세포 / ALT 해독-면역세포 / 감마지티피 해독세포 라는 용어를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이들은 모두 간에서 해독 작용을 하난 효소의 이름이며
만약 간이 독소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간에 염증이 생겨 간세포가 파괴되고, 간세포 안에 있는 이러한 효소가 혈중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간수치는 혈중에 흘러나온 간효소의 양을 측정한 것으로 간수치가 높다면 간세포가 많이 파괴되었다는 의미이고 간 효소가 부족해 독소 해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감마지티피 수치는 음주를 많이 하는 분들이 대체적으로 높으며, 이 수치가 높을 경우 대사증후군,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2차적으로 간 초음파 검사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독 기능이 떨어진 간을 회복하는 방법에는 간이 편안한 음식을 드시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드시는 게 좋습니다.
인체의 소화기관인 위, 소장과 함께 영양소를 만들어내고 저장하며, 건강을 해치는 독소를 걸러내는 해독작용을 하게 되는 간!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거나 과음할 경우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을 하기 어려우므로 간이 편안한 음식인 참외, 두부 등을 기억 해 주세요~
방영일시 : 2018년 6월5일 화요일 오후9시30분
-
- 이전글
- [MBC] 생방송 오늘아침
- 18.07.13
-
- 다음글
- [MBC] 생방송 오늘아침
- 1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