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아의원

장마가 지나자마자 다시 시작된 불볕더위의 높은 온도와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과 덥고 습한 환경, 그리고 실내·외 급격한 온도차는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키고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주범들로 꼽히는 요인들이다.

이에 따라 젊은층 사이에서도 피부 고민이 많아지고 있는데, 홈케어를 비롯한 각종 피부 관리법을 동원해도 특별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리프팅 시술로 발걸음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울쎄라나 써마지 같은 리프팅 시술은 말 그대로 처진 피부를 레이저 등의 장비를 활용해 다시 끌어 올려주는 시술이다. 외과적인 수술과 달리 흉터나 회복 기간 없이 일상 복귀가 가능해 선호도가 높은 시술에 속하는데, 최근 들어 피부 속부터 채워 피부조직을 단단하게 만들어 떨어진 탄력도와 불필요한 사이즈를 감소시킬 수 있는 튠리프팅도 주목 받고 있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대표원장에 따르면 ‘튠’은 40.68MHz의 유니폴라 고주파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속 물 분자를 회전시켜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리프팅 장비다. 튠리프팅 시술은 이 장비를 이용한 리프팅 시술로 인위적으로 탄력을 만드는 것과 달리 피부 깊이에 따라 6단계 조절이 가능해 개인별 맞춤 리프팅이 가능한 점과 콜라겐을 생성하는 주파수의 에너지를 전달해 탄력을 높여준다는 점, 그리고 피부가 얇은 눈가나 입가 등 기존 리프팅 시술로는 진행할 수 없었던 부위까지 빠짐없이 시술할 수 있는 점이 기존의 리프팅과 차별화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피부 상태나 부위에 맞춰 에너지 깊이 등이 조절 가능한 다양한 핸드 피스를 이용해 좀 더 세밀한 디자인 노트 작성이 가능해 처진 곳은 당기고 꺼진 곳은 채워 올려 얼굴 전체의 아름다운 볼륨감을 맞춰주는 부위별 맞춤형 리프팅 시술이 가능해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고정아 원장 (사진=고정아클리닉 제공)

튠리프팅은 크게 얼굴과 바디에 적용하는 튠페이스 리프팅과 튠바디 리프팅으로 나눌 수 있다. 두 리프팅 모두 개인차는 있지만 1회만으로 피부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으며 2~3번의 반복시술로 써마지와 같은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중 쿨링 방식으로 피부 표면을 차갑게 유지해 시술 시 통증도 거의 없어 마취가 필요 없기 때문에 평소 통증이나 마취에 민감한 사람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리프팅 시술이다. 시술 시간도 짧아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으며, 적응증에 맞는 팁을 적절히 사용해주면 리프팅 효과는 물론 불필요한 볼륨의 사이즈 감소 효과도 볼 수 있다.

고정아 대표원장은 “콜라겐 재생과 더불어 사이즈 감소에도 도움을 주는 튠리프팅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선 적응증에 맞는 팁을 적절히 사용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환자 부위별, 연령별, 탄력 상태별로 정확한 진단 및 디자인을 적용하고, 각기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에게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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