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OCL 연말 이벤트 

2024 KOCL 연말 이벤트

2024 11월 휴진 안내 

2024 11월 휴진 안내

KOCL ALL-IN-ONE 10WEEK PROGRAM 

KOCL ALL-IN-ONE 10WEEK PROGRAM

KOCL SIGNATURE WEDDING PROGRAM 

KOCL SIGNATURE WEDDING PROGRAM

스칼프팅 

스칼프팅

진료시간안내

월  ·  수 a.m 10:00 - p.m 07:00
화  ·  금 a.m 10:00 - p.m 09:00 (야간진료)
토 요 일 a.m 10:00 - p.m 04:00

목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진

언론 보도

[메디컬투데이] 성형수술 부작용 ‘흉살’ 자연치유 어려워…조기 치료 받아야

2022-01-03

본문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필러나 쌍꺼풀 수술, 코 성형은 이미 대중적인 성형수술로 자리매김하면서 진입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부작용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표적인 부작용은 흉살이다. 흉살은 시술이나 수술 또는 반복적 자극으로 인해 순환 장애가 발생하면서 주변 근육과 조직들이 섬유화 및 유착되거나 조직이 과다증식하고 피부에 결절이 생기는 것이다.

흉살이 생기면 피부조직이 울퉁불퉁해지고, 볼이 빵빵해지거나 표정이 부자연스럽게 된다. 시술 받은 부위가 함몰되거나 피부조직이 반투명한 상태로 되고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눈 수술 부위에 흉살이 생기면 일명 소시지라인이 되거나 한땀 한땀 라인 자국이 남고 눈 앞머리에 그림자가 지게 된다. 코의 경우 콧대가 뭉툭해지거나 콧구멍이 비대칭이 될 수 있으며, 코끝이 아래로 처지기도 한다.

문제는 흉살을 성형 후에 나타나는 부기나 과정으로 여기고 부작용이라는 인지를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성형 후에 부기나 멍 염증은 점점 시간이 흐르면서 가라앉고 치유되지만 흉살은 자연적으로 회복이 어려워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만약 시술 및 수술 후 한 두달이 지나도 결절이나 부기 등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면 일단 현재 어떤 상황인지 정확한 검사와 그에 필요한 치료를 해야 더 심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흉살 치료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사로 촉진을 해서 확인하고. 초음파를 활용해 피부 안쪽에 다른 이물질이 없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 후 흉살의 범위와 심각도를 파악할 수 있다.

치료는 대부분 주사나 체외충격파와 같은 비수술적 방법을 통해 이뤄진다. 이때 겉에서 봤을 때 문제가 보이는 경우도 많지만 혈액이나 림프순환의 저하, 신경손상, 감각저하와 같은 피부 속에서 발생하면 쉽게 자각이 어렵다. 치료는 눈에 보이는 울퉁불퉁한 것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안쪽과 겉 둘 다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p1065605793809842_279_thum.jpg
▲ 고정아 원장 (사진=고정아클리닉 제공)



먼저 체외충격파를 통해 흉살이 생긴 부위에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해 결절, 유착, 뭉침 등이 생긴 부위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피부 속으로 강한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전달해 림프순환 촉진, 염증 물질이 빠르게 배출되도록 도와 회복, 재생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간혹 흉살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주사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단기간에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정상조직에도 영향을 미쳐 2차, 3차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패임이나 유착 악화 등 2차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있어, 천연 성분의 비스테로이드 주사를 고려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성형시술이나 수술이 성공적이면 만족도가 높지만 반대로 부작용이 발생하면 큰 절망에 빠지게 된다”며 “아무리 대중화된 성형수술이라도 해도 시술이나 수술을 선택할 때는 조금 더 신중하게 천천히 고민을 많이 해보시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흉살은 시술과 수술을 통해 한번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회복이 쉽지는 않다”면서도 “전혀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고 부작용 이전 상태로 최대한 가깝게 되돌릴 수는 있는 만큼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망설이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