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아의원

 

▲ 신사 고정아 클리닉 고정아 대표원장

[미디어파인 전문칼럼] 콤플렉스 부위를 성형수술을 통해 극복하거나, 대입이나 취직 면접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성형수술을 하는 것은 하나의 자기관리로 여겨진 지 오래다. 또한 각종 미용 시술들은 피부를 절개하는 성형수술에 비해서는 훨씬 가벼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데다, 남자들도 미용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이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미용시술이나 성형수술 경험이 없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러한 수술과 시술들은 유행에 따라 반복하거나 무분별하게 시행할 경우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이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특히 멍, 부기, 염증 등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자연적으로 사라질 수 없는 유착, 결절, 뭉침 등의 흉살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흉살은 시술이나 수술 또는 반복적 자극 등으로 인해 해당 부위에 미세순환 장애가 발생하면서 발생하는 근육과 주변 조직들의 섬유화와 유착, 조직의 과다증식, 피부결절 등을 의미한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흉살의 발생은 자연적인 것이므로 그대로 두면 사라진다는 의견도 있지만, 오랜 기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아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흘러도 치료는 할 수 있지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치료 기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 또한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들은 흉살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흉살로 의심된다면 흉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의료진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흉살이 발생하였을 때 이를 한번에, 빠르게 제거하고자 흉살 제거 수술을 받거나 스테로이드 성분의 흉살 주사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순환 장애가 발생하여 흉살이 생긴 부위의 수술은 더 큰 부작용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스테로이드 주사는 의도하지 않은 부위의 피부 패임이나 위축, 색소침착, 유착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 성분의 비스테로이드 흉살 주사나 림프순환과 미세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의 체외충격파 치료가 흉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충분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인지, 흉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는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지 등을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신사 고정아 클리닉 고정아 대표원장)

출처 : 미디어파인(https://www.mediaf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