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 얼굴 리프팅 시술 시 주의점은?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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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돌아왔다. 이맘때가 되면 중요해지는 것이 피부 관리다. 높은 기온과 습도, 여기에 강렬하게 내리쬐는 자외선까지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요소들이 유독 많기 때문이다.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는 이 시기에는 낮 시간이 길어져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그을리는 것을 넘어 피부 속 깊은 진피층에서 피부탄력과 수분을 책임지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이 손상돼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탄력저하, 주름 등 노화를 가속시킬 수 있다.
여름철 피부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물을 자주 섭취하고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외출이 필요한 경우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 광노화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피부가 손상됐다면 홈케어만으로는 호전이 쉽지 않다. 근본적인 피부노화 문제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리프팅 시술과 같은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얼굴에 적용되는 레이저 리프팅은 울쎄라, 써마지, 튠 등 종류가 다양한 만큼 자신에게 알맞은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비에 따라 특징이 제각기 다르고 개인의 피부상태와 연령, 주름 정도도 전부 다르기 때문에 피부 타입을 고려한 시술이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울쎄라는 떨어진 피부탄력으로 인해 살이 처지면서 무너진 얼굴라인을 개선하고 피부 속 코어탄력을 세워줄 수 있는 시술이다. 피부 속 근막층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도달시켜 피부의 지지인대를 강화해 코어탄력을 세워줄 수 있어 피부 표면 주름과 속 탄력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초음파 모니터를 확인해가며 시술이 가능해 정확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써마지는 피부 타이트닝을 위한 시술이다. 표피를 냉각시키고 진피조직에 열을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해 콜라겐 활성화 및 재생성을 유도하는 고주파 에너지로 진피층부터 타이트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피부 탄력층을 형성시켜 보다 피부결과 톤 개선을 도모한다.
튠은 처지거나 푹 꺼진 부위를 채워주고 불필요한 볼륨은 사이즈를 감소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울쎄라와 써마지, 튠을 통합적으로 시행하는 울써튠은 사람마다 얼굴의 골격이나 지방, 피부표정 등 근육 쓰임이 전부 다른 상황을 고려해 시술이 가능하다.
다만, 시술에 앞서 중요한 것은 상태의 진단과 안전한 과정이다. 이 문제를 간과한 채 결과에만 몰두한 선택은 오히려 부작용이나 손상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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