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옷차림 가벼워지는 봄, 효율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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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봄을 앞두고 연초 새해 목표로 세웠다가 시들해진 다이어트에 다시 돌입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겨우내 두꺼운 외투 속에 꽁꽁 숨겨왔던 군살이 없애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 올봄에는 짧은 기장의 크롭 셔츠나 재킷, 밑위가 짧아 골반에 걸쳐 입는 로우라이즈 팬츠 등 몸매가 드러나는 패션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다이어트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 고정아 원장 (사진=고정아클리닉 제공) |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봄이 시작되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항상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터무니없는 감량 계획으로 인해 금방 포기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장황한 다이어트 계획보다는 일상생활 속 꾸준한 몸매관리를 통해 사소한 습관부터 바꾸기 위해 노력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처음부터 지나치게 열량을 제한한다거나 저염식 식단을 할 필요가 없다. 평소 먹는 밥의 절반 정도로 줄인다거나 찌개나 반찬의 간을 적게 해서 나트륨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운동도 시간을 따로 내서 하기 어렵다면 자차 보다는 대중교통 이용하며 걷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등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점점 늘리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일상속에서 진행하는 다이어트라고 해서 완벽히 성공하리란 보장이 없다. 오랜 기간 적응된 습관을 하루아침에 고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고 일상 다이어트는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적기 때문에 느슨해지기 쉽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다이어트가 쉽지 않고 매번 작심삼일로 실패하는 경우라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상담을 통해 살이 찐 원인을 찾고 운동, 식단조절과 함께 튠바디, 리니어펌과 같은 바디리프팅 시술의 도움을 받아 체형을 교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튠바디는 3D입체 초음파를 통해 사이즈 감소와 셀룰라이트를 동시에 괸리할 수 있는 바디시술이다. 종파와 횡파를 사용해 피부 속과 겉부분에 에너지를 도달시켜주고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며 표면의 콜라겐을 자극시켜줌으로써 지방 제거와 리프팅 효과를 함께 가져갈 수 있다.
복부나 허벅지와 같은 넓은 부위부터 팔, 팔꿈치 근처, 부유방 무릎근처, 허벅지 뒤쪽 등 긁은 신경이 나오는 예민한 부위까지 넓은 부위와 작은 부위의 지방 모두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은 약 2~30분 정도 내외로 짧은 편이고 뜨겁지 않아 통증에 대한 걱정도 적다.
셀룰라이트 및 부종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셀룰라이트와 부기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 많은데, 튠바디 시술 시 체형별, 체질별 몸상태를 파악해 지방은 물론 몸 구석구석에 있는 셀룰라이트와 부기를 관리하여 보다 더 매끈한 바디라인을 완성시킬 수 있다.
숙변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튠바디는 깊은 부위까지 선택적으로 초음파가 들어가기 때문에 무리한 다이어트로 오래 변비를 앓고 있는 사람들도 바로 다음날 숙변을 보는 등 장운동이 활발해지도록 도와준다. 시술 시 들어가는 에너지의 경우 주변 신경 및 혈관에 손상을 주지 않아 안전하다.
리니어펌의 경우 선타입의 HIFU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진피는 물론 SMAS층까지 깊숙하게 침투하여 근막부터 리프팅 시키고 탄탄한 몸매를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띄엄띄엄 열이 전달되는 기존 도트 방식과 달리 연결된 선타입으로 에너지가 전달되어 넓은 부위를 효율적으로 시술할 수 있어 개개인별 지방의 두께와 탄력도에 따른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고정아 원장은 "최근 바디리프팅 장비가 다양해지고 기능이 점점 좋아지면서 시술방식도 업그레이드 되고있다"며 "하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섬세한 핸드피스 컨트롤 등 시술자의 숙련도가 가장 중요하다. 여기에 개인마다 다른 지방두께, 피부상태, 골격에 맞게 샷의 강도와 배분을 계획해 적용시킬 수 있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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