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 “시술 수술 부작용, 자연치유 기다리다 치료 골든타임 놓칠 수도”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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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정아 클리닉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외모의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상대방과 마주할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얼굴이 평생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에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코성형이나 코필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한 만큼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콧대의 길이나 높이, 너비, 콧볼 사이즈 등의 작은 차이로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줄 수 있어 눈성형만큼이나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수술 부위다.
하지만 코성형이나 시술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술 후 부작용 사례도 심심치 않게 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코흉살’이 있다. 흉살은 성형 후 나타나는 피부 뭉침, 유착, 결절, 붓기 등의 부작용을 통틀어 말한다.
코성형 또는 코필러를 진행했을 때 보형물과 이물질 등을 삽입하는 과정에서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수술 후 시간이 지나 주변부 조직이 다시 아무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으로 조직까리 딱 붙어 유착이 되면서 흉살이 생겨나게 된다. 단단하게 잡힌 흉살부터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처진 코끝, 뭉툭하고 두툼해진 콧대 등 다양한 형태의 코흉살이 나타난다.
멍과 부기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흉살은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흉살을‘언젠가 사라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게 되면 울퉁불퉁해진 피부 표면처럼 겉에서 보이는 문제뿐 아니라 피부 속에서의 결절, 유착 등 부작용, 신경 이상이 찾아오거나 부자연스러운 표정으로 얼굴이 굳어질 수 있으며 평생 흉처럼 남게 될 수 있다.
때문에 빠른 시일 내 흉살치료를 통해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흉살치료 시 한가지 방법만 적용하는 대신 주사시술, 체외충격파 등을 복합 적용하며 최적의 맞춤 시술을 진행해줄 수 있는 마이너스핏 흉살치료 프로그램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주사시술의 경우 시술 부위 제약 없이 흉살 부작용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된 흉살주사의 경우 즉각적인 효과를 보일 수는 있으나 그만큼 필요 부위 이상의 정상조직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2차, 3차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특허받은 천연성분 약물을 사용해 인체에 부담없이 안전한 성분으로 구성된 주사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체외충격파는 몸밖에서 병변 부위를 향해 에너지를 깊게 전달해 재생력을 올리며 흉살의 근본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치료방법이다. 피부를 지나 피하지방층, 근막까지 에너지를 전달시켜 흉살치료뿐 아니라 혈액순환 및 림프순환 촉진, 노폐물 배출, 빠른 재생 효과 등을 도와줄 수 있다.
종류는 크게 집중형 충격파와 방사형 충격파가 있다. 집중형은 림프순환을 촉진해 섬유화된 조직을 연화하고, 방사형은 피부 표면부터 지방층까지 결합조직의 탄성을 높여 전체적인 피부 텍스처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필요에 따라 주사시술과 체외충격파와 함께 고주파, 더미오케어, 소노스타일러 등을 병행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사람마다 부작용의 형태와 범위 등이 모두 다른 만큼 가장 최적의 방법으로 구성된 흉살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흉살치료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의사가 직접 초음파를 통해 안쪽에 다른 이물질이 없는 지 체크한 후 흉살의 범위와 심각도를 파악하여 맞춤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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