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 얼굴 리프팅, 각자에 맞는 치료 방법 선택해 계획 세워야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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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30대 여성 A씨는 최근 얼굴 리프팅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다. 20대가 지나고 3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급격하게 볼살이 처지기 시작하면서 깊어진 팔자주름과 무너진 턱선 라인이 늘 신경 쓰였기 때문이다.
A씨는 “값비싼 명품 화장품부터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까지 안 써본 게 없지만, 나이가 들수록 홈케어만으로는 피부 관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리프팅 시술을 알아보고 있는데, 종류가 많다 보니 어떤 시술을 받아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처럼 단기간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과 이중턱 등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리프팅 시술을 찾기도 한다. 하지만 울쎄라, 써마지, 튠 등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자신에게 맞는 시술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본격적인 시술에 앞서 각각의 특장점을 잘 숙지해줄 필요가 있다.
얼굴라인 리프팅과 코어 탄력 증진을 원한다면 울쎄라가 적합하다 할 수 있다. 울쎄라는 초음파를 통해 피부 속까지 들여다보며 진행하는 리프팅 시술로, 한 샷 한 샷 정확한 에너지 도달 위치와 깊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진행할 수 있어 보다 정교한 시술이 가능하다.
단순히 피부 표면의 주름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속 수직 탄력과 코어 탄력을 세우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힘이 약해 처지고 무너지는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부 속 깊은 근막층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피부의 지지인대를 강화해줄 수 있다.
울쎄라 시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다. 정품팁을 사용해 한 샷 한 샷 초음파 화면을 보며 에너지를 원하는 부위에 제대로 타겟팅하는 지에 따라 시술의 안전 여부가 달라지므로 정품 사용 여부와 시술자의 숙련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잔주름을 보다 디테일하게 개선하고 피부 타이트닝 효과를 기대한다면 써마지를 고려해볼 수 있다. 고주파 에너지가 콜라겐 활성화와 재생성을 촉진시켜 잔주름을 개선하고 동시에 피부톤과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들어 안색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
▲ 고정아 원장 (사진=고정아클리닉 제공) |
써마지는 피부가 얇은 사람들도 피부 표면을 타이트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노화된 콜라겐의 리모델링을 유도해 얼굴을 전체적으로 쫀쫀하게 만들어주고 넓은 모공과 눈가, 입가 등 민감한 부위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써마지 역시 안전성을 가장 중요하게 확인해야 한다. 울쎄라보다도 강한 열에너지가 진피층에 집중 전달되는 만큼 시술에 대한 이해도 및 숙련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아야 시술의 안전성 및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
꺼진 부위를 채우고 불필요한 볼륨감은 줄이려면 튠페이스를 고려해 볼 수 있다. 탄력 있는 얼굴 라인을 만들어주는 컨투어링 리프팅 시술이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개인별 맞춤 치료를 위해선 마스터핏 디자인노트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며 “각자의 피부 상태, 지방층, 골격 등을 세밀하게 기록해 시술 시 최적의 에너지 강도와 깊이, 샷 배분 등을 할 수 있고, 재시술시에도 디자인노트에 기록된 이전 시술 내용을 참고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의 얼굴 상태를 보고(See) 계획한 후(Plan),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디자인노트를 통해 정확한 치료(Treat)가 가능한 캠페인으로 부작용 없이 안전한 시술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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