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아의원

 

사진=고정아클리닉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피부의 적이라 불리는 건조함과 겨울에도 방심할 수 없는 자외선으로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얼굴 피부가 고민인 이들이 한둘이 아니다.

겨울철에는 찬바람과 함께 실내 난방 등으로 인해 피부장벽 기능의 저하가 찾아오면서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기 쉽다.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면 콜라겐도 점점 소실되면서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지게 된다. 속당김과 각질, 가려움증 등의 증상까지 겹치면서 피부표면이 거칠거리고 칙칙해지는 등 조금만 방심해도 쉽게 손상되는 예민피부로 변할 수 있다.

이는 곧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눈가, 입가, 볼 주변으로 잔주름이 형성되고 얼굴살이 처지며 턱라인이 파묻히게 되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 이에 따라 피부 속 탄력을 증진시켜 처진 얼굴을 다시 끌어올려줄 수 있는 얼굴리프팅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리프팅 시술이 아무리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라 해도 함부로 받아서는 안된다. 얼굴리프팅 시술에 앞서 자신의 얼굴에 맞춰 가장 최적화된 시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마스터핏 디자인노트 활용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설명이다.

디자인노트는 얼굴을 직접 보고(See), 개개인마다 다른 얼굴을 파악해 샷의 강도와 배분을 정확히 계획해야(Plan) 한다.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디자인 노트를 시술 단계에서 적극 활용하게 될 경우 환자 개개인별 에너지 깊이부터 강도, 부위, 샷의 배분 등을 맞춤형으로 진행하며 보다 세심한 치료(Treat)가 들어갈 수 있다.

 

재시술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이전 시술을 진행하며 디자인노트에 기록된 정보들을 토대로 현재의 피부탄력도, 노화도 등을 살펴보며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치료를 적용시킬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얼굴리프팅으로는 대표적으로 울쎄라, 써마지가 있고 최근에는 튠페이스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같은 리프팅이라고 해도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고민 부위와 피부특성에 따른 맞춤 시술이 이뤄져야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울쎄라 리프팅은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탄력과 잔주름을 결정 짓는 표피층뿐 아니라 피부 처짐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근막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생 능력을 회복하고 탄력이 떨어진 부분이 끌어올려지도록 돕는 시술이다.

 

피부 속 근막층을 타켓으로 하고 있어 콜라겐, 엘라스틴을 생성하여 피부 탄력이 떨어진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춰 디테일하게 리프팅 플랜을 세울 수도 있고 시술 후 개인에 따라 약간의 부기가 남을 수 있으나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써마지 리프팅은 고주파를 통해 피부 속 진피층부터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를 보다 더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타이트닝 시술이다. 피부처짐으로 인한 자글자글한 주름 등을 관리하기 좋아 얼굴의 전반적인 잔주름이나 눈가주름, 팔자, 목주름 등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피부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키는 만큼 모공이나 미백, 홍조 관리 등에도 도움을 주고 피부 표면을 조여 주며 얼굴을 리프팅하고 있어 하고 있어 얇은 피부에 적합하다.

 

튠페이스 리프팅은 40.68MHz 에너지를 프락셔널 방식으로 피부 속 콜라겐에 도달하고 재생을 유도하며 얼굴을 리프팅해주는 시술이다. 표면적이 넓어 에너지 전달이 힘든 부분까지 직접 에너지 전달이 가능하고 균일하게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더욱 강한 에너지가 전해질 수 있고 열감과 통증이 적어 시술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고정아 원장은 "리프팅 시술의 경우 의료진의 시술 이해도 및 숙련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아야 시술의 안전성 및 결과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리프팅 전에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본인에게 적합한 시술을 선택해야 하고, 디자인노트를 통해 개인마다 다른 피부, 부위별로 다른 지방층의 깊이 등을 고려한 세밀한 시술이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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