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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

[메디컬투데이] 얼굴 지방이식 후 나타난 흉살 부작용…치료법은?

2022-09-30

본문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얼굴의 적당한 볼륨감은 어려 보이고 입체적으로 보이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지방이 지나치게 없어 눈가나 볼가가 푹 꺼진 경우 역시 사람을 항상 퀭하고 초췌해보이게 만든다.

이처럼 얼굴 볼륨감이 부족한 경우에는 얼굴 지방이식을 선택하기도 한다. 얼굴 지방이식은 얼굴이 전체적으로 밋밋해보이거나 특정 부위의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 자가 지방을 꺼진 부위에 이식해 입체감과 탄력 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수술방법이다. 하지만 피부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채 지나치게 많은 양을 주입하게 될 경우 부작용이라는 예상치 못한 후폭풍에 맞닥뜨릴 수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로는 ‘흉살’이 손꼽힌다. 흉살은 과도한 시술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고 림프순환이 방해되면서 피하지방과 노폐물이 축적돼 유착, 결절 등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얼굴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얼굴 지방이식으로 인한 흉살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필요한 것 이상으로 더 지방이 생착되는 과생착으로 인한 염증과 부기로 얼굴이 부어오른 듯하게 볼륨이 과해지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생착과정에서 석회화가 진행돼 딱딱함이 느껴지거나 잔여감이 남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기도 하는데, 무작정 석회화가 진행된 부분을 제거하게 될 경우 제거 과정에서 2차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어 가급적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반복적인 염증이 생기면서 지방과 조직이 협착, 유착돼 피부내에서 무언가 잡혀지는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역시 제거하게 될 경우 건강한 조직까지 함께 손상될 수 있고 너무 많은 조직이 제거될 경우 피부처짐이나 패임현상 등의 우려가 있어 제거보다는 재생과 복구에 초점을 둔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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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정아 원장 (사진=고정아클리닉 제공)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흉살 부작용 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선 마이너스핏 흉살치료 프로그램이 도움될 수 있다”며 “흉살은 주로 미세순환의 장애가 원인이 돼 나타나므로 피하지방 및 근육 조직에 발생한 손상으로 인한 피부 뭉침, 유착 등을 풀어주고 원활한 림프 순환이 될 수 있는 흉살주사, 체외충격파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흉살주사는 비스테로이드 성분의 주사를 흉살 부위에 주입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부위에 제약 없이 어느 곳이든 폭넓게 적용할 수 있지만, 반드시 흉살주사 성분에 스테로이드가 포함돼 있는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 스테로이드의 경우 당장은 빠른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정상조직까지 영향을 주어 피부가 함몰되는 등 또 다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비스테로이드 흉살주사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재생력과 손상된 조직의 자체회복력을 증진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피부 속 깊숙한 곳까지 강력한 에너지를 조사해 림프순환을 촉진시키고 염증 물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정아 원장은 “얼굴 지방이식으로 인한 흉살은 일반인이 초기에 알아채기 힘들지만, 오래 방치할수록 치료가 더욱 복잡하고 예후도 좋지 못하다”며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병원을 내원해 진단을 받고 원인 및 증상에 알맞은 흉살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