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아의원

자신의 나이보다 젊고 건강한 외모를 유지하고자 하려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안티에이징 수술도 함께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술법 중 하나인 얼굴 지방이식은 노화로 인해 푹 꺼진 부위의 볼륨감을 채워 얼굴의 입체감과 탄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받아보는 수술로 꼽히고 있다.

얼굴 지방이식은 본인의 지방을 주입해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반응이 전부 달라 예상치 못한 부작용으로 곤욕을 치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특히 숙련도가 부족한 의료진에게 잘못 받아 과도하게 지방이 주입되게 될 경우 흉살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흉살은 얼굴 지방이식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 중 하나다. 시술 및 수술 과정에서 과도한 지방주입 등으로 인해 피부밑의 피하지방이나 근육 조직이 손상되고 림프순환이 방해되면서 지방과 노폐물이 축적되며 새로운 피부 지방조직이 생성되는 것을 말한다.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지방이 뭉치는 석회화 부작용이 흔하게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안면마비처럼 얼굴이 잘 움직여지지 않고 굳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염증과 부기, 열감, 뭉침과 처짐, 과생착, 피부 속 결절, 피부표면 색소침착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얼굴에 평생 흉처럼 남게 될 수 있다.

이러한 흉살 부작용은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며 단순히 미관을 좋지 못하게 만들 뿐 아니라 2차 염증과 감염 등으로 이어지며 더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흉살치료 시에는 먼저 초음파를 통해 피부상태부터 파악해야 한다. 피부의 겉부분뿐 아니라 안쪽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보며 흉살이 어떤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지, 다른 이물질은 없는지를 꼼꼼히 살펴본 후 흉살 범위와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흉살 부작용 치료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있는 곳을 방문해야 한다. 다양한 치료법 중에서도 피부의 세포 재생력을 촉진하고 림프순환을 도와주는 체외충격파가 흉살로 인해 망가진 피부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 

흉살치료에 적용되는 체외충격파는 피부 속까지 에너지를 전달시켜 재생력과 회복력을 증가하고 림프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염증 물질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돕는다. 집중형 충격파가 림프순환을 촉진해 섬유화된 조직을 연화하고 방사형 충격파가 지방층까지 결합조직의 탄성을 높여 전체적인 피부 텍스처를 부드럽게 풀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흉살주사와 병행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흉살주사는 특허받은 천연성분이 함유된 비스테로이드 성분을 주입해 제약 없이 흉살 치료가 가능하다. 빠른 호전을 위한다는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다른 정상 조직까지 악영향을 주는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주사와 달리 다른 2차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흉살은 오래 방치하면 할수록 더욱 단단하게 굳어져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한달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줄 것을 권장한다"며 "흉살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부작용이 발생하는 형태와 범위, 증상에 맞춰 빠르게 부작용 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라포르시안(https://www.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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