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브로콜리 새싹, 미세먼지 잡고 다이어트도!
201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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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새싹, 미세먼지 잡고 다이어트도!
- 기자명윤청신 기자
- 입력 2019.08.10 07:01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최근 미세먼지를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법을 떠나 건강식품 업계에서는 인체에 유입된 이러한 미세먼지의 주요 인자들을 배출시키는 식품들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브로콜리새싹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살맛나는 오늘'의 '탁터 필생기' 코너에서는 몸속의 독소를 빼주고 살 빼는 데 도움을 식품으로 '브로콜리 새싹'이 소개됐다.
브로콜리 새싹은 씨앗 발아 후 3~4일 정도 된 어린싹을 말한다.
브로콜리새싹 속 많은 영양 성분 중에서도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이 이 인기의 주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설포라판이란, 식물이 자신을 위협하는 곤충 및 초식동물에게 쓴 맛을 느끼게 해주는 성분이다. 설포라판은 연구결과를 통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사멸을 촉진하는 항암 작용을 한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브로콜리 대비 브로콜리새싹에 약 20~50배가 높은 설포라판이 함유되어 있다.
이어 "브로콜리 새싹에 있는 비타민C 함유량을 사과로 환산을 하면 약 8배에 달한다. 또한 숙주나물보다 5.6배의 칼슘 함량을 보이며, 독소 배출에 핵심적인 작용을 하는 성분인 설포라판이 브로콜리 새싹이 다 자란 브로콜리에 비해 약 50배가 더 많다. 브로콜리 새싹이 독소 배출에 더 도움된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한호 한방내과 전문의는 방송에서 "브로콜리 새싹 속 설포라판이 해독 효소의 분비를 촉진해서 미세먼지로 인한 독소 물질의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또 고정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방송에서 "고지혈증 등을 일으키는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은 그 자체가 독소처럼 작용해 우리 건강을 위협하는데, 브로콜리 새싹이 이럴 때 도움이 된다"며 동물 실험결과 브로콜리 새싹을 4주간 섭취한 쥐의 체내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가 20%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언급했다.
차 교수는 "고지방 식단을 먹인 쥐에 4주간 브로콜리 새싹 추출물을 먹였더니 체중이 19%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 SBS 화면 캡쳐
출처 : 폴리뉴스 Polinews(https://www.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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