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식, 비교적 안전하나 과다 주입 시 부작용 우려
‘흉살’ 치료, 조직 재생과 회복에 중점 둬야…오래 방치 금물
직장인 A씨는 50살이 넘어가면서 눈꺼풀이 처지고 볼살이 꺼지는 것 같아 고민이 많다. 얼굴 볼륨이 사라지며 전체적으로 라인도 무너지는 느낌이다. 실제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이는 것 같아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나가면서도 신경쓰이는 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얼굴 지방이식을 받았다. 그런데 얼마 안돼 시술 받은 부위 주변 피부가 울퉁불퉁해져 병원을 갔더니 '흉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얼굴 지방이식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얼굴 지방이식은 꺼지고 밋밋한 부위에 지방을 주입해 얼굴의 굴곡을 개선하고 입체감 있게 만들 뿐 아니라 탄력을 극대화해 동안 라인으로 되돌릴 수 있다. 자가지방을 주입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얼굴골격이나 피부 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지방을 너무 과다하게 주입하면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뿐 아니라 흉살과 같은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
고정아 대표원장이 환자 상태를 살피고 있다.
지방이식 후 발생하는 흉살은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흉살은 지방이식은 물론 눈성형, 코성형, 지방흡입, 안면윤곽 등 시술이나 수술 시 피부밑의 피하지방, 근육 등의 조직이 손상되고 림프순환 장애가 발생하면서 노폐물이 축적돼 유착 및 결절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지방을 과도하게 이식하면 회복 과정 시 과생착되면 볼륨이 과도해져 얼굴이 부자연스러워질 수 있다. 이 상태를 방치해 석회화가 진행되면 시술 부위가 딱딱해지거나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증상을 겪게 된다. 염증이 반복되면서 지방과 조직이 유착돼 피부 속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흉살 조직을 수술로 간단히 떼어내면 된다고 생각해서 석회화된 조직이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생각한다. 하지만 흉살은 일정한 형태가 아니라 조직이 얽히고설킨 상태이기 때문에 또다시 수술로 상처를 내면 또 다른 2차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때문에 마이너스핏 흉살주사나 체외충격파 등을 활용한 재생과 복구에 중점을 둔 시술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
스테로이드 성분을 사용한 주사는 단기간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으나 흉살 조직 외 필요 이상의 정상 조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마이너스핏 흉살주사는 비스테로이드 제제의 특허받은 천연 성분을 사용해 2, 3차 부작용 우려 없이 안전하게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종을 완화해 라인을 개선하고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촉진해 흉살 증상을 완화시킨다. 얼굴 지방이식뿐 아니라 눈성형, 코성형, 지방흡입, 안면윤곽 등 다양한 수술 및 시술 후 발생한 흉살 개선이 가능하다
마이너스핏 흉살주사는 오리지널 체외충격파를 병행하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병변 부위에 충격파 에너지를 전달해 결절, 유착, 뭉침 등의 증상을 부드럽게 풀어준다. 또한 피부 겉 부분에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혈액, 림프순환, 신경손상, 감각저하 등의 피부 속 문제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대표원장은 “흉살은 오래 방치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얼굴지방이식 후 흉살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의료진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며 “의료진이 아닌 일반인이 흉살 여부를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케이스의 치료 경험과 국내외 학회활동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한 의료진에게 받아야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https://www.koreahealthlog.com/news/articleView.html?idxno=43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