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아의원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시작하면서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오랜 기간 마스크를 착용하며 지속적으로 자극 받은 피부에 생긴 트러블은 물론 탄력저하, 주름, 처짐 등 다양한 문제들이 고스란히 드러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특히 마스크를 벗었을 때 유독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이들은 더욱 고민일 수밖에 없다. 그 동안은 마스크에 가려져 눈만 보인 상태였지만, 하관까지 얼굴이 드러나게 되면서 입가에 팔자주름이나 처진 살들로 인해 무너진 턱라인이 더욱 부각되면서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피부노화가 나타나는 이유는 마스크 때문만은 아니다. 노화는 누구에게나 찾아오기 때문에 주름 및 탄력 관리에 조금만 소홀해도 금세 노화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연령에 따라 젊은층은 수분과 탄력 부분을, 중장년층은 주름과 동안 라인을 신경 쓰며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이에 노마스크 시대에 맞춰 마스크를 벗어도 두렵지 않은 동안 피부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많다. 기능성 화장품이나 마스크팩, 먹는 비타민, 마스크기기, 에스테틱 관리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피부를 관리하는데, 이미 무너진 피부탄력과 수분을 완벽히 되돌리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 고정아 원장 (사진=고정아클리닉 제공)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한번 노화된 피부는 홈케어만으로는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리프팅 시술을 함께 진행해주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며 “얼굴 리프팅은 수술이나 피부절개 없이 초음파, 고주파 등의 다양한 리프팅 장비를 이용해 피부 안쪽까지 에너지를 전달시켜 얼굴의 주름진 부분에 탄력과 볼륨감을 채워 얼굴처짐, 탄력저하, 주름 등 다양한 피부문제를 개선해줄 수 있는 시술로 울쎄라, 써마지, 튠 등이 대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울쎄라는 초음파 레이저를 통해 코어탄력을 증진하고 굵은 주름을 개선하는 리프팅 시술이며, 써마지는 고주파 레이저를 통해 탄력 및 피부결을 개선해 피부를 쫀쫀하게 만들어주는 타이트닝 시술이다. 튠페이스는 과도한 볼륨은 줄이고 꺼진 부위는 채워 꺼짐과 처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컨투어링 리프팅 시술이다.

시술 시 자신에게 맞는 장비 선택만큼이나 개인별 피부 타입에 적합한 시술이 들어갔는지에 따라 결과가 좌지우지될 수 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맞춤 시술을 위해선 시술 전 피부타입부터 연령, 노화 정도, 부위 등에 따른 1:1 맞춤 치료계획을 세워줄 수 있는 의료진의 숙련도를 잘 확인해야 한다.

이때 단순히 피부 겉 부분만을 보고 어떤 리프팅을 받을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얼굴을 직접 보고 얼굴의 지방, 골격, 주름 등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 장비와 샷의 강도, 배분 등을 정확히 계산해 시술에 들어갈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진료를 보는지도 잘 살펴봐야 한다.

또한 지방층, 근육 위 스마스층까지 섬세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마스터핏 디자인노트를 활용하고 있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부위마다 들어가는 샷 수와 에너지 깊이, 강도, 횟수 등을 기록하고 재시술을 할 때도 디자인노트를 적극 이용해 이전의 기록된 내용을 확인해 최대의 시술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곳에서 받는 것도 시술 결과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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