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아의원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피부 노화가 가속화 되기 쉽다. 피부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1도 내외가 정상이다. 하지만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15분 이내에 40도 넘게 상승하게 된다. 피부 온도가 상승하면 콜라겐을 분해하는 기질 단백질분해효소(MMP)가 생성돼 피부 탄력이 저하돼 주름이 깊어질 수 있다.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노화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우리 몸에 적정한 습도는 40~70% 정도인데, 냉방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낮아져 피부 속 수분을 빼앗아간다. 피부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의 각질층과 진피층 속 콜라겐을 파괴해 노화를 촉진한다.

여름철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바르고 모자, 마스크, 옷 등으로 피부에 직접적으로 자외선이 닿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실내 습도가 낮지 않게 관리하고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이 밖에 오이, 수박, 피망, 올리브오일, 토마토, 복숭아, 사과 등 수분이 많고 비타민을 비롯해 라이코펜, 폴리페놀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한다면 리프팅 시술과 같은 의학적인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리프팅 시술은 피부절개 없이 피부 안쪽까지 에너지를 전달시켜 피부 속 탄력과 수분을 책임지는 콜라겐 재생을 유도해 안티에티징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이다.

초음파, 고주파 등의 다양한 리프팅 장비를 이용해 얼굴처짐, 탄력저하, 주름 등 다양한 피부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주름제거와 탄력을 함께 부여하는 울쎄라, 써마지, 튠이 대표적이다.
 

이중 초음파 레이저를 기반으로 하는 울쎄라는 코어탄력을 증진하고 굵은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를 보인다. 써마지는 고주파 레이저 방식을 통해 탄력 및 피부결을 정돈하고 피부를 쫀쫀하게 만들어주는 타이트닝 시술이다. 튠페이스는 과도한 볼륨은 줄이고 꺼진 부위의 볼륨을 증진시켜 꺼짐과 처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컨투어링 리프팅으로,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준다.

고정아클리닉 고정아 원장은 “개인마다 얼굴형과 피부상태, 고민 부위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정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시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맞춤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피부만을 보고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마스터핏 디자인노트를 활용해 지방층, 근육 위 스마스층까지 섬세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술에 필요한 적합한 에너지 강도, 깊이, 샷 등을 정확히 배분한 후 시술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출처 : 라포르시안(https://www.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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