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아의원

피부 표면 울퉁불퉁 심미성 떨어뜨려…바디리프팅 개선에 효과

5월 화창한 날씨에 기온도 부쩍 오르면서 옷차림이 얇아졌다. 얇아진 옷은 몸매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한편 겨우내 찐 살은 몸매를 망가뜨려 옷맵시에도 영향을 준다. 이맘때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다.

체형관리를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대부분 체중 감량이나 몸피 감소에 중점을 둔다. 하지만 보다 건강하고 매끈한 몸매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부종과 셀룰라이트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

‘셀룰라이트’는 특히 피부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심미성을 더 떨어뜨린다. 여기에 운동 부족과 영양 불균형으로 생긴 일시적인 부종이면 식습관 관리와 수분 조절만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어느 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오랜 기간 부종이 발생한 지방형 셀룰라이트는 의학적 방법이 불가피하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세포에 조직과 체액‧콜라겐‧섬유 등이 지방과 섞여 만들어진 변형세포다. 엉덩이와 허벅지에 주로 생긴다.

셀룰라이트가 만들어지는 원인은 다양하다. 꽉 끼는 옷을 즐겨 입거나 앉을 때 다리를 꼬는 등의 생활습관이 영향을 준다. 이때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이 방해받아 노폐물이 정체되거나 2차 성징과 임신 시 호르몬 이상 등이 주요인으로 손에 꼽힌다.

셀룰라이트는 조직 크기가 일반 지방보다 크고 피하지방층을 뚫어 진피층에 자리잡는다. 피부 표면이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단순 지방이 아닌 지방과 각종 노폐물이 혼합된 형태다.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는 제거되기 힘든 이유다.

이때 튠바디와 리니어지 치료를 시도할 수 있다. 튠바디는 3D 입체 초음파가 가로와 세로 방향으로 작용하면서 피부에 에너지를 전달해 지방세포를 파괴한다. 신경과 혈관 등 피부 조직에 손상 없이 지방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소시키는 만큼 안전하다. 피부 세포 생성을 유도해 바디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다양한 핸드피스로 국소 부위부터 넓은 범위까지 시술 가능하다. 열에너지를 전달해 혈액순환이 활발해져 신진대사가 증가한다. 부종도 제거하고,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줘 전체적인 바디사이즈를 감소시켜 준다.

리니어지는 셀룰라이트를 제거해 바디리프팅 관리에 도움을 준다. 기존 점타입 리니어펌에 선타입 카트리지가 추가됐다. 2가지 조사방식을 모두 사용해 세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선타입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는 피부 진피층부터 SMAS층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지방을 분해하고, 셀룰라이트를 제거한다. 조직 내부 세포를 자극해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만큼 피부결을 개선하고 더 탄력적으로 만든다.

사람마다 체형과 피부 성분, 체내 지방 형태가 다른 만큼 효과적인 체형관리를 위해서는 개개인에 맞춘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일대일 맞춤상담을 바탕으로 치료법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정아클리닉의 고정아 대표원장은 “바디리프팅은 전적으로 의료진의 경험과 감각으로 진행되는 시술”이라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숙련도, 미적 감각까지 다각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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