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코리아] 성형 및 시술 후 갑자기 생긴 이것, ‘흉살’ 의심해봐야
2020-11-26
본문
성형을 비롯한 각종 미용 시술들은 이제 다양한 외모 관리 방법 중 하나가 되었다. 그에 따라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실제로 수술 및 시술을 받고 있다. 하지만, 피부 및 건강상태 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시술이나 수술을 진행하여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흉살’은 대표적인 성형·시술의 부작용 중 하나이다. 흉살에 대한 정의가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아 어떤 곳에서는 흉터를 흉살이라 표현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 흉살이란 '살 속의 흉', 수술 또는 시술 부위에 미세순환 장애가 발생하며 생기는 유착, 뭉침, 처짐, 결절 등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부작용 증상을 종합적으로 가리키는 용어이다.
일반적 부작용인 출혈이나 부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되지만, 자연적으로 치유될 확률이 매우 낮아 수술 후 두 달 이상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경우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흉살은 외관상의 문제도 발생하지만 혈액, 림프 순환의 저하, 신경 손상, 감각 저하 등 기능적인 문제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엄청난 스트레스를 불러온다.
시술이나 수술 후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이를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전문 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각 개인의 흉살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그에 맞는 체외충격파 시술과 천연성분의 비스테로이드제 흉살 주사인 마이너스핏 주사, 마이크로셀, 특수초음파 등의 결합 시술로 부작용을 치료한다.
체외충격파는 흉살에 에너지를 전달해 유착되고 감각이 둔화된 부위를 부드럽게 풀어준다. 강한 에너지를 피부 속에 집중시켜 줄기세포를 자극하여 림프 순환의 촉진은 물론 염증 물질을 빠르게 배출시켜 회복력과 재생력을 높이는 치료법이다.
흔히 흉살이 발생하면 다시 수술을 통해 제거하거나 스테로이드성 흉살 주사를 이용한 치료를 고려하기도 하는데, 이는 또다른 흉살을 불러오거나 스테로이드 성분의 대표적 부작용인 패임, 유착악화 등의 2차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흉살은 수술이나 시술뿐만 아니라 외상이나 반복된 자극으로 형성될 수 있다. 또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이러한 종합적인 원인과 정확한 증상을 파악한 후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 치료 플랜을 세워야만 한다. 흉살은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신적인 측면의 관리도 필요하다. 따라서 흉살 치료 경험이 많은 흉살 치료 전문 의사와 충분한 상담과 소통이 동반되는 것이 좋다.
도움말: 고정아 클리닉의 고정아 대표원장
출처 : Businesskorea(https://www.businesskorea.co.kr)
-
- 이전글
- [미디어파인] 똑같은 리프팅을 받았는데 효과가 달랐다면? 피부 속 환경 의심해봐야 [고정아 원장 칼럼]
- 20.11.26
-
- 다음글
- [미디어파인] 가을철 심해지는 피부 탄력과 주름, 리프팅 시술 도움 [고정아 원장 칼럼]
- 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