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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 썬크림! 햇빛을 막으려다 오히려 피부를 망칠 수도 있다?

2025-12-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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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아클리닉의 고정아 원장입니다. 
뜨거운 햇볕과 높은 기온은 피부도 깜짝 놀라곤 하는데요. 자외선으로부터 우리의 피부를 보호해야 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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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동안 운전을 하면서 한쪽 얼굴에만 주로 햇볕을 받았던 한 운전사의 사진, 보신 적 있으실까요? 
피부 노화에 엄청난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자외선 차단제는 어떤 것을 발라야 하는지,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오늘은 자외선 차단제의 모든 것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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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피부는 생각보다 연약하기 때문에 공기가 뜨겁거나 차갑거나, 건조하기만 해도, 
특히 야외에 나가 있으면 다양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끊임 없이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이유는 피부를 자극하는 여러 외부 요인 중에서도 자외선으로부터 우리의 피부를 보호하려는 목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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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외선 차단제를 보시면 SPF PA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기에서 SPF란 자외선 파장 중 하나인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시간을 말합니다. 
UVB는 피부에 닿았을 때 빨갛게 되는 일광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인데요. 

SPF 30이라고 적혀 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7시간 30분 동안 UVB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는 뜻이고, 
SPF 50은 약 12시간 30분 동안 피부를 보호해 주는 시간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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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F 50은 12시간 30분을 의미한다면, 한 번 바르면 집에 갈 때까지 적어도 12시간 동안은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지 않아도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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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이런 결과값을 측정할 때 사용되는 자외선 차단제의 양은, 단위 면적 1㎠당 약 2mg인데요. 
이것을 얼굴에 적용하면 약 0.8~1g 정도가 됩니다. 

자외선 차단이 확실하게 되려면 여기에서 말하는 1g을 다 바르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백탁 현상, 
불편감 때문에 약 1/4 정도만 바르게 됩니다. 
또한 땀에 씻기거나 마스크 등에 묻어나거나 여러 다른 외부 요인들에 의해 3-4시간에 한 번쯤은 덧발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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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SPF 30보다 50이 훨씬 좋을까요? 단지 자외선 차단 효과, 시간만을 고려할 경우 그렇겠죠. 
하지만 이 SPF 지수가 높아질수록 끈적하고 유분이 많고, 유기자차 성분들이 더 많이 들어가서 
평소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따갑거나 자극감을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피부 상태에 적합한 SPF 지수의 선크림을 골라 충분하게 도포하고, 시간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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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F 옆에 붙어 있는 PA는 특히 플러스 표시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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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UVA, 즉 자외선 A에 대한 차단 효과를 의미하는데요. 
만약 플러스 표시가 1개라면 2배, 플러스가 2개라면 4배, 3개라면 8배, 4개라면 16배, 
이렇게 배수로 증가하면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올라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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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활동을 오래 하신다면 적어도 플러스가 두 개 있는 PA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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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흐린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되겠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실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날이 흐리다고 해서 자외선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잘 발라 주셔야 합니다. 
어떤 연구에서는 구름이 있고 날이 흐릴 때 자외선이 반사돼서 더 강하게 들어온다라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더욱 꼼꼼하게 발라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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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차 vs 무기차자!
잠시 스쳐서 언급드렸던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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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자차의 경우 바르는 순간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서 자외선을 바로 차단해 줄 수 있습니다.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다이옥사이드 등의 성분이 대표적입니다. 

무기자차의 장점은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분 또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발랐을 때 이 막을 형성하면서 백탁 현상, 하얗게 들떠 보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지 않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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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차란 피부에 도포된 차단제가 자외선을 흡수해서 열 에너지로 방출시켜주는 원리의 차단제로 
옥시벤존, 아보벤존, 신나메이트 등의 성분이 대표적입니다. 

유기자차 차단제의 장점이라면 무기자차에 비해 하얗게 들뜨는 백탁 현상이 적고, 조금 더 부드럽게 발린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피부에 흡수되어 작용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소멸되는 양이 많고, 눈 주위에 발랐을 때 
눈 시림 또는 예민한 피부를 가진 분들에게 피부 자극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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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요즘에는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만을 모은 혼합자차 차단제가 트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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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마지막으로 고려할 것은 바로 본인의 피부 상태인데요. 
건조한 건성 피부는 크림이나 밤 타입, 보습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좋습니다. 

지성 피부와 여드름 피부는 로션 타입이 조금 더 선호되고 오일 프리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민감성 피부라면 화학성분, 합성 색소, 합성 방부제 성분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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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고정아클리닉과 함께 자외선 차단제의 차단 지수, 종류에 대해 선택하는 기준을 알아보았는데요. 
각자 생활하는 곳, 피부 타입에 맞게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셔서 피부 노화로부터 한 걸음 멀어지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